유승찬, 로열 패밀리설 해명...동광그룹 화제

연예입력 :2013/09/24 20:37

온라인이슈팀 기자

가수 유승찬이 유내형 동광그룹 회장의 막내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열 패밀리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동광그룹도 주목을 받았다.

유승찬은 24일 방송된 tvN eNEWS '기자 vs 기자' 코너에서 자신의 근황을 밝히며 로열 패밀리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그는 아버지가 유내형 회장이 맞다. 아버지는 열심히 일하셔서 부를 이뤘다. 하지만 그것은 아버지의 재산이지 내 것이 아니다라며 일각에서는 집에 정말 돈이 많아 미국 유학을 보내주신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IMF 당시 집안이 정말 어려웠고, 그때 학비와 기숙사비를 어렵사리 빌려 마련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찬은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집에 손을 벌리지 않았다. 이후엔 스스로 벌어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다며 물론 부모님이 노력해서 일군 부로 내가 혜택을 입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는 사람도 아니고 노래를 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엄친아 혹은 로열 패밀리라는 시선은 거둬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8년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널리 알려진 유승찬은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2011년 자원입대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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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동광그룹은 1966년 모기업인 동광기연(옛 동양이화공업)를 설립한 이래 40여 년간 도어 트림, 인스트루먼트 패널, 헤드 라이너 등 자동차 내장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시민권까지 포기하고 군대를 다녀오다니 멋지다, 엄친아였다니 부럽다, 아버지에게 기대지 않으려는 모습에 믿음이 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