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일(65)이 최근 KBS2 '여유만만' 녹화 중 배우이자 영화제작자였다가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 미국 생활을 고백했다.
한지일은 1970년대 영화 '바람아 구름아'로 데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이후 그는 에로영화 제작자로 이름을 날리며 10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IMF의 여파로 사업에 실패하고, 재산을 탕진한 뒤 아내와 이혼 위기를 겪었다. 이후 한지일은 택시기사, 주유소 직원, 마트 직원 등 궂은일을 하면서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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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한지일은 TV, 컴퓨터 등 가구·가전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한 칸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마트에서 일하며 일하는 마트 위치에 따라 가방 하나 들고 옮겨 다닌다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소식이다, 힘들게 살고 있었네 힘내길, 팬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