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SF영상축제 개막…6일간 상상충전

일반입력 :2013/09/24 13:52

정윤희 기자

국내 최대 SF영상축제 ‘국제SF영상축제’가 24일 개막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4일 오전11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제4회 국제SF영상축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6일간의 환상적인 과학축제를 연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과 이석현 국회의원, 앤드류 가이거 ASPAC 대표, 영화감독 겸 배우 구혜선 등이 참석했다.

또 조지 W. 하트 미국 스토니브룩대학 교수, 레자 사란기 미국 토우슨대학 교수, 닥터 매튜 코널 호주 파워하우스뮤지엄 수석큐레이터, 림 팅 멘 싱가포르과학센터 관장, 개그우먼 맹승지 등의 축하영상 등이 공개됐다.

제4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는 ‘행복: 토닥토닥, 세상을 위로하는 감동기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SF영상존, SF전시존, SF체험존, SF워크숍, SF공모전, SF이벤트 등 6개 섹터 30여가지 행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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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립과천과학관은 SF공모전 결과도 발표했다. 제1회 SF독립영화공모전에서는 차상훈씨의 ‘상상하는 모든 일은 일어나고’와 조현진씨의 ‘기억로봇’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유영은씨의 ‘무제’, 이민섭씨의 ‘관계물리학’이 뽑혔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 공생하는 과학의 감동기술을 주제로 한 SF UCC 공모전에서는 초등부(연화초등학교)의 ‘YBS홈쇼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하늘고등학교)의 ‘에코탐구생활’과 중등부(광탄중학교)의 ‘원더풀 네이쳐, 원더풀 사이언스(Wonderful Nature, Wonderful Science)’가 GISF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