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내셔널 리그 소속 추신수 선수(신시내티 레즈)가 끝내기 안타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2-2로 맞선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등 6타수 3안타에 도루 2개와 2타점을 올렸다. 이로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5로 올랐다.
그는 0-0이던 2회 2사 1,3루에서 메츠 우완 선발 에런 허랭의 몸쪽 직구를 쳐내면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렸다. 시즌 타점은 53개로 늘었다. 그는 곧바로 후속타자 브랜든 필립스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기도 했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신시내티는 필립스, 조이 보토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얻어 2-0으로 앞섰다.
이어 추신수는 2-2이던 9회 다섯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관련기사
- 추신수 100득점-100볼넷 달성 누리꾼 열광2013.09.24
- 추신수 21호 홈런 쾅!…온라인 열광2013.09.24
- 추신수 아내 하원미, 누리꾼 "내조의 여왕" 찬사2013.09.24
- 추신수, 멀티히트로 3연승 "3할 가자"2013.09.24
그 뒤 연장에 들어서 10회말 1사 후 데빈 메소라코의 내야안타와 데릭 로빈슨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션 헨을 상대로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신시내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누리꾼들은 추신수 끝내기 안타 멋지다, 오늘 도대체 몇가지 성공을 거둔건지 감격스럽다, 훌룽한 마인드다. 추신수라는 등 그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