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부스' '토탈리콜' 등 흥행 영화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헐리우드 배우 콜린 파렐이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출연이 점쳐진다.
23일(현지시각) 헐리우드 뉴스 사이트 데드라인에 따르면 콜린 파렐이 내년 1월 크랭크인에 들어갈 새 영화 'WOW' 주연 역을 제안 받아 현재 출연을 검토 중이다.
데드라인은 익명의 소식통을 근거로 콜린 파렐이 'WOW' 주연을 제안 받았으나 아직 참여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라며 파렐이 영화에 참여할 확률은 50 대 50이라고 전했다.

여 주인공 역에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 출연한 폴라 패튼이 후보에 올랐다. 다만 데드라인은 파렐과 패튼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콜린 파렐과 폴라 패튼 외에 '데어 윌 비 블러드' '미스 리틀 선샤인'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폴 다노,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체코프 역을 맡았던 안톤 옐친 등도 주연 배우 후보로 언급됐다.
감독인 던칸 존스는 현재 영화 내 주요한 역할을 두고 여러 배우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 감독은 '소스코드' 더 문' 등을 만들어 유명해졌다.
관련기사
- 안드로이드4.3 업글, 삼성보다 HTC 먼저?2013.09.24
- 아, 블랙베리!...끝내 47억달러에 팔렸다2013.09.24
- 삼성 내년초 메탈바디 갤S5...납품 협상중2013.09.24
- 글루, 사냥 게임 '디어헌터 2014' 출시2013.09.24
시나리오는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 '더 익스프레스' 등의 각본을 쓴 찰스 리빗이 맡았다.
배우 섭외가 한창인 영화 WOW는 내년 1월 촬영에 돌입해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줄거리조차 비밀로 부쳐진 가운데, 데드라인은 이 영화가 시간 여행과 외계 생명체를 다룰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