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업데이트 오류 뜬다면 '아이튠즈'로...

일반입력 :2013/09/19 14:40    수정: 2013/09/19 15:22

애플이 iOS7 정식 버전을 출시하자 전 세계 사용자들이 동시에 업데이트에 몰리며 한때 대기시간이 많게는 5시간까지 표시되는 등 오류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아이튠즈를 이용한 업데이트가 권장되고 있다.

영국 씨넷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iOS7 정식버전을 출시하자마자 전세계 애플 사용자들의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업데이트 오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다운로드를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소요시간이 최대 5시간 걸린다고 표시된 경우도 있다. 물론 그 시간 동안은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보도는 iOS7 업데이트의 용량은 애플 기기 모델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OS버전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예를들어 아이폰5는 790MB 용량만 다운받으면 되는 반면 아이폰4는 2.99GB를 다운 받아야 한다.

또 업데이트 속도 또한 제각기 다르다. 와이파이를 통해 업데이트 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서버에 접속하고 있기 때문에 단지 790MB를 받는다 해도 2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

와이파이를 통해 업데이트 할 때는 기기를 전원장치에 연결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는 점과 업데이트 전 기기 저장돼 있는 사진, 동영상, 음악, 앱 등 모든 데이터를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해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동시 접속에 따른 오류를 피하기 위해선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방법보다 아이튠즈를 통한 업데이트가 더 권장되고 있다. 아이튠즈를 먼저 11.1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iSO7 정식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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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 업데이트는 아이폰4,4S,5에서 가능하며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 뉴아이패드, 아이패드레티나, 아이패드미니에서 가능하다. 아이팟터치는 5세대부터 적용된다.

보도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사용하던 구형 기기에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며 출시 직후 업데이트하기 보다 며칠 뒤 발생가능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난 후 설치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