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㊶이 내달 10일, 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한 가운데 그가 지난해 프러포즈곡으로 선사했다는 '너뿐이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너뿐이야'는 박진영이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앨범 '스프링'에 수록된 곡으로 최근 발표한 10번째 앨범 '하프타임'에는 마이너코드로 편곡한 버전이 실려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발표한 '너뿐이야' 가사에 예비신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박진영은 1999년 결혼했던 전 부인 서 씨를 위해 '청혼가'를 만들어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너뿐이야'의 가사는 '나를 보는 니 눈을 바라보면 음 행복한데/나의 화려한 생활 주위의 화려한 여자 가까이서 보면 다 아무것도 아냐 /가까이서 봐도 아무리 가까이서 봐도 끝없이 볼 수 있는 건 정말 너뿐이야/내 눈엔 너밖에 안보여 너 내 귀엔 너밖에 안 들려/ 너 내 맘엔 너밖에 안 살아 그래서 너 없이 못살아 난 너 뿐이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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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박진영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녀가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면서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진영은 내달 1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등 최측근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