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유럽기술 도입 스팀공급 설비 완공

일반입력 :2013/09/16 16:32

정윤희 기자

KT ENS(구 KT네트웍스, 대표 김성만)가 ES에너지가 발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팀공급 설비를 완공해 충청북도 청주 소재 깨끗한나라 생산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스팀공급 설비는 다양한 폐자원을 고형연료로 재처리 연소하는 종이건조용 스팀공급 설비다.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KT ENS가 이 설비에 국내 최초로 적용시킨 수냉화격자 소각기법은 연소로 내 화격자를 공기대신 물로 냉각시키는 시스템이다. 연소효율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성만 KT ENS 대표는 “해당 스팀공급 설비의 가동으로 깨끗한나라는 LNG, 화석연료 대비 생산원가를 15%~20% 정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지게 됐다”며 “혁신적인 소각기법 도입을 통한 설비 구축으로 그린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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