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네트웍스, KT ENS로 사명 변경

일반입력 :2013/08/27 10:26

KT 네트웍스가 KT ENS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옥은 경기도 판교로 통합 이전했다.

KT ENS(대표 김성만)는 27일 판교 소재 신사옥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 변경과 새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간 KT ENS는 구내통신과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소 구축, 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통해 주력으로 삼았다. 최근에는 가봉 정부 통합네트워크, 루마니아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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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명(KT 네트웍스)의 ‘네트웍스(Networks)’라는 단어가 주는 통신망구축회사, 무역 및 통신회사라는 제한적 이미지를 벗어나 KT ENS의 신 성장 사업분야를 포괄하는 사명의 필요성에 따라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명 KT ENS의 ‘ENS’는 엔지니어링 및 솔루션의 줄임말이다.

이날 김성만 사장은 KT ENS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Explore a New Way’, ‘Engineering Driven Company’로 회사의 미션과 비전 변경을 발표했다. 그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질적 전환, 고객과 직원의 가치 증대, 사고의 변화를 주면 결과가 달라진다”며 “이 미션과 비전 재정립을 통해 임직원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