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동위원소협회는 방사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방사선 산업육성에 대한 긍정적 여건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우리 생활의 방사선’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방사선에 대한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캐릭터를 개발한다. 응모신청은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이용기술은 암치료, 진단, 식물 품종개발, 신약개발, 수화물 검색, 건강식품·의약품·용기의 멸균 등 실생활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신소재와 신산업·신기술을 만들어내고, 기술 중심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산업분야로 꼽힌다.
공모전 응모는 방사선 홍보 카페 ‘레디고’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원본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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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된 캐릭터는 상징성, 창의성, 전달성 및 디자인 완성도를 심사해 내달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2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총 6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미래부는 “방사선에 대하여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방사선기기, 의학 등 관련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