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 실패, 누리꾼 “아쉽다”

사회입력 :2013/09/12 13:34

온라인이슈팀 기자

류현진 선수가 14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3실점 이후 6이닝을 던졌지만, 팀이 뒤진 상태에서 마운드에 내려왔다. 무득점 타선에 패전 위기에 몰렸다.

12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한 류현진은 6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12일만에 등판한 류현진은 첫회에 2실점, 2회에 1실점으로 불안한 출반을 했지만 이후 4이닝동안 경기를 틀어막았다. 승리 투수엔 실패했지만,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만족할 수 잇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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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이상 던지고 3자책점 이하인 류현진 선수는 승리 대신 시즌 20번째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가져갔다. 방여율은 3.02에서 3.07로 다소 높아졌다.

누리꾼들은 “14승 도전 실패도 아쉽지만, 방어율 2점대로 내릴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했다. 신인왕을 기대하다 너무 부담을 주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