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 합병 후 첫 6인치 윈도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 전문 트위터 이브리크스는 노키아가 루미아 1520을 오는 26일 첫 공개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각)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루미아 1520은 풀H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외관, 1천6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신 윈도폰8 운영체제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는 코드명 시리어스(Sirius)라고 불리는 10.1인치 윈도RT 태블릿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3일 서피스2로 알려진 서피스 프로 후속작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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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한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제품은 예전부터 노키아가 준비해 온 신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후 윈도폰 진영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날 행사를 통해 어느 정도 점쳐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일 노키아를 총 72억달러(한화 약 7조8천억원)에 인수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에 따라 윈도폰 OS가 iOS와 안드로이드에 이어 제 3의 모바일 운영체제로 급부상 할 지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