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세계 비영리기구에 오피스를 기증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MS(대표 김제임스)는 여건상 IT에 대한 시설 투자가 어려운 비영리기구 및 비정부단체(NGO)에서 무료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서비스인 ‘오피스 365’를 기증하는 프로그램을 전세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MS 오피스 365 기증 프로그램은 1차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을 비롯해 한국을 포함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및 프랑스, 스위스, 독일 등 유럽까지 전세계 총 41개국가에 대해 우선 실시된다. MS는 오는 2014년 6월까지 총 89개국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증 프로그램 대상 자격 요건으로 ▲빈민 구제 ▲교육 향상 ▲사회복지 개선 ▲문화 보전 ▲환경 보전 및 복구 ▲인권 향상 ▲시민 사회 구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정부, 비영리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MS 온라인 사이트(☞바로가기)를 통해 신청 후 단체의 적합 심사를 거쳐 소프트웨어를 기증 받을 수 있다.
한국MS는 약 200여 명의 비영리기구 및 비정부단체 종사자들에게 비영리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는 오피스365 활용법 설명을 위한 ‘엔지오 클라우드 데이’를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대치동 포스코빌딩 본사에 위치한 포스코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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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한국MS 법무정책실 상무는 “MS는 지난 1983년 이후부터 전세계의 수많은 비영리단체들에게 65억 달러 이상의 자금지원과 함께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라며 “국내 비영리기구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 365를 도입하면 다양한 해외 기구들과의 협업 및 생산성 증대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MS는 최근 국제적십자연맹과 제휴를 통해 1백만 명 이상의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오피스 365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