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고대 대학원 정보보호 트랙 개설

일반입력 :2013/09/11 09:12

송주영 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11일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크고 작은 보안사고가 잇따르며 보안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교육기관이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양해각서에 따라 삼성SDS는 내년부터 정보보호대학원 과정 내에 삼성 정보보호 트랙을 개설, 운영하며 강사,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삼성 정보보호 트랙에 입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석사 학위 취득 후에는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2000년 정보보호 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설립되어 연간 80여명의 보안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연 평균 35여 건의 국책, 산업체 정보보호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암호학, 개인정보보호, 해킹대응 분야 등 13개의 보안 연구실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이다.

삼성SDS 또한 기술,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수한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안보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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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기업의 정보 및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보안 컨설팅, 보안 시스템 구축, 통합보안 관제, 보안솔루션, 모바일 보안 분야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삼성SDS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정보보안 교육 분야에서의 산학협력의 우수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