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삼성전자,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일반입력 :2013/09/09 11:41

삼성전자는 9일 수원 화성행궁 내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삼성전자는 수원지역 중소 상공 가맹점에 사용 가능한 법인카드 '삼성전자 수원사랑 카드'를 도입한다. 카드를 각 부서에 지급하고 수원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매월 사용하는 회식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카드 사용액의 캐시백 포인트(0.1%)를 전액 현금 전환해 '수원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다. 삼성 계열사 삼성카드도 이에 동참해 역시 카드 사용액 0.1%를 현금으로 재단에 기부한다는 설명이다.

한민호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이번 수원사랑 카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래시장 상품권 사용, 지역 농축산물 구입,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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