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가 하루남짓 밖에 남지 않은 아이폰5C의 로직보드(기판) 사진이 등장했다. 아이폰5에서 2개였던 스크류가 3개로 늘어났다.
중국 IT사이트 C과기(ctechcn.com)는 8일 네티즌으로부터 확보했다는 아이폰5C의 기판과 구조를 보여주는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사진은 조립돼 있는 상태여서 완전히 분해된 사진의 모습과는 좀 다르게 보인다.
C과기는 사진제공자의 말을 인용, “이 기판은 그대로 아이폰5C에 적용돼 작동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C과기는 자신들이 소개한 아이폰5C의 기판 사진에 3개의 작고 붉은 동그라미 표시를 해 기존 아이폰5와의 차이점을 구별했다. 이 가운데 하나는 기판(로직보드)에 새로이 추가된 락스크류이며 이 가운데 두 개는 기존 것 그대로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이폰5C로직보드와 기존 아이폰5와 비교할 때 둘 사이에는 상당한 유사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10일(현지시간) 미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미디어설명회를 통해 기자들에게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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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는 하루전에는 아이폰5S의 포장상자 박스사진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아이폰5S의 홈버튼이 금속으로 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보도는 물론 많은 기존의 유출사진들처럼 이 사진이 진짜인지는 검증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