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아이폰 '아이폰5C' 출시를 앞두고 검은색 아이폰5C 사진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지만 이 사진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호주의 유명 IT블로거 소니딕슨(@SonnyDickson)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검은색 아이폰5C 사진은 가짜로 애플은 검은색 아이폰5C를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5C의 검은색 모델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처음으로 유출됐다. 그동안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흰색, 녹색의 아이폰5C 제품 사진이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검은색상 모델이 유출된 것은 처음으로 애플이 아이폰5C를 총 여섯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하지만 소니 딕슨은 애플은 처음부터 검은색 아이폰5C를 출시할 계획이 없었다면서 아이폰5C는 녹색, 노란색, 흰색, 파란색, 빨간색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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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앞서 웨이보를 통해 유출된 아이폰5C는 휴대전화 부품 판매 사이트인 TVC-Mall.com을 통해 13.39달러면 대충 조립할 수 있는 조악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소니 딕슨은 앞서 수차례 아이폰5C와 아이폰5S 유출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
애플은 내달 10일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이들 모델을 공개할 것이 확실시 된다.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5의 후속모델인 아이폰5S와 금속과 유리 소재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생산원가를 크게 낮춘 보급형 아이폰5C의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애플은 저가형 아이폰5C를 앞세워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