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소지를 등록한 법인과 1년 이상 국내에 머무른 내·외국인의 외화예금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8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410억2천만달러를 기록, 전월말 대비 44억5천만달러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0월 말 기록한 393억9천만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치다.
외국환은행 거주자는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을 말한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383억9천만달러와 외은지점 26억3천만달러로, 각각 41억5천만달러 및 3억달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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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365억6천만달러로 41억달러만큼, 개인예금은 44억6천만달러로 3억5천만달러만큼 늘었다.
통화별로 살피면 미달러화예금이 349억3천만달러로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외에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이 각각 6천만달러와 9천만달러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