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안면부상…“스플래시 방송 해야 돼?”

연예입력 :2013/09/05 10:35

온라인이슈팀 기자

개그맨 이봉원㊿이 MBC 프로그램인 ‘스플래시’ 촬영 도중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누리꾼들은 위험한 방송을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5일 여러 인터넷 매체는 이봉원이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진행된 스플래시 촬영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얼굴에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면 일부가 함몰되고 망막도 일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MBC 측은 가벼운 타박상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특히 안면이 함몰될 정도로 큰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측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결과 망막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정확한 검진을 위해 다른 병원을 찾아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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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 사태가 났는데 계속 방송한다면 방송관계자들에게 문제가 있어 보인다”, “TV 예능 프로들의 시청률 목숨 거는 안전 불감증적인 위태한 모습에 저래도 되나 싶었는데 결국 사고가 났구나”, “안전성이 이 정도라면 프로그램 진행 말아야”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