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볼넷-채프먼 강속구... 신시내티 승

스포츠입력 :2013/09/04 13:14

온라인이슈팀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최고의 선구안으로 볼넷 3개를 골라냈다. 신시내티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시속 103마일(약166km)의 강속구를 연달아 뿌리며 화제가 됐다.

3일(현지시각)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연속 안타 행진은 멈췄지만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신시내티 마무리투수 채프먼은 시속 103마일의 강속구를 연달아 3개 꽂아 넣으며 1이닝을 3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34세이브를 따냈다. 신장 195cm인 채프먼은 지난 2011년에는 시속 106마일(약 171km)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추신수 선구안 좋더라, 안타는 없었지만 그래도 잘했다, 채프먼 무슨 만화 속 주인공도 아니고, 채프먼 공 맞으면 바로 저 세상 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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