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박근혜 한손 악수, 모욕사례 1위

일반입력 :2013/09/03 17:27

빌 게이츠 MS 이사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한손 악수가 한 미국 매체가 선정한 '모욕 사례 1위'에 올랐다.

시카고트리뷴은 3일 '미국인이 잘 모르고 있을 모욕'에 관해 소개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한손 악수를 해 논란을 빚었던 빌 게이츠 회장의 사례를 1위로 선정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 4월 방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처음 만나면서,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악수를 했다. 이는 빌 게이츠 회장이 박 대통령에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는 비난을 낳았다.

트리뷴은 당시 사진을 게재하고 일부 국가에서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악수하는 게 모욕으로 간주된다라며 게이츠 회장이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바로 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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