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비밀리에 SNS기업 투자...어디?

일반입력 :2013/06/02 14:51    수정: 2013/06/02 15:00

이재구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회장이 비밀리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이트에 투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회장이 리서치게이트(ResearchGate)라는 SNS회사에 2천만달러(226억원)를 비밀리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빌 게이츠회장과 리서치 게이트 양측 누구도 이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 회사는 빌게이츠가 좋아하는 유형의 회사라고 소개했다. 리서치게이트는 베를린에 소재한 5년 된 과학자용 SNS로서 과학자들이 함께 작업하도록 도와 더 빠른 기술혁신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이트다. 이 회사 이자드 마디쉬 창업자는 놀랍게도 빌 게이츠MS회장이 자사에 투자했다는 사실에 대해 함구해 왔다.

독일 IT출판업계의 그린더제네는 빌 게이츠의 투자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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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르면 리서치게이트는 빌 게이츠를 제외하고도 상당히 인상적인 투자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는 인스타그램 등에 투자한 벤치마트 캐피털의 매트콜러파트너,파운더스펀드, 야머 창업자 데이비드 삭스 등이 포함돼 있다.

콜러는 지난 2010년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왜 투자했는지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마드쉬에게 성공할 것이라고 믿도록 하는 게 뭔지 물어봤고 노벨상을 받는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