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한국과 일본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신작 MMORPG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테스트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과 일본 게임 이용자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모집 인원 중 유저들의 테스트 참여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테스트 기간 이용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나흘간의 첫 테스트가 마무리 됐다.
이는 이용자들이 캐릭터의 레벨과 퀘스트 없이 진행되는 독특한 게임성에 좋은 반응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게임 가이드 영상을 제공하고,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량 포인트와 공성무기, 풍족한 게임머니 등을 지급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스트 마지막 날에는 깜짝 이벤트로 한국과 일본 양국 이용자 간 공성전이 열리면서 테스트 기간 가장 열띤 반응을 보였으며, 이용자들은 테스트 기간 내내 긴장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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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한국 이용자는 “명작 울티마 온라인의 추억이 살아나는 듯 하다(아이디BLACK3***)”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2차 CBT때는 꼭 배를 만들어보고 싶다(아이디 RYW***)” “공성전에서 한일 이용자들의 전략 전투가 대단했다. 2차 때는 실력을 더 쌓아서 꼭 승리하겠다(아이디 DESI***)”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엠게임 변정호 이사(다크폴 총괄)은 “이번 테스트에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이용자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양국 유저가 상대 진영을 염탐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급습하는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에피소드가 벌어졌다”며 “이달말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