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맞는 악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침 맞는 악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수족관이 공개한 것으로 백색 악어가 등에 침을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침술 치료를 받고 있는 악어는 전 세계에 몇 마리 되지 않는 알비노 악어 ‘비노’로 척추측만증 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침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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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묶인 채 침을 맞는 비노는 딱딱한 등껍질에 침 바늘이 꽂힐 때마다 움찔거리긴 했지만 비교적 얌전하게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침 맞는 악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허리 아플 땐 침이 최고”, “악어도 침을 맞는구나”, “악어가 척추측만증이라는 것도 놀라운데 침까지 맞다니”, “ 침 놓는 사람도 무서울 것 같다”, “나도 안맞아본 침을 악어가 맞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