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 충전했더니 캐시가 증발? 홈피 폭주

일반입력 :2013/09/01 13:31    수정: 2013/09/01 13:48

온라인이슈팀 기자

온·오프라인 문화상품권인 '해피머니'가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라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30분 현재 해피머니 홈페이지(www.happymoney.co.kr)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원활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해피머니 측은 트위터를 통해 외부이벤트의 영향으로 홈페이지 접속량이 증가하여 홈페이지 접속에 일부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안에 회선을 증설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린 상태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해피머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나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을 구매하자 충전금액이 증발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해피머니 홈페이지로 몰렸다고 주장했다.

한 이용자는 해피머니로 티스토어나 온라인 게임 충전시 충전금액이 사라진다고 한다면서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고 보상 부분에 대한 설명을 안해주니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라고 해석했다.

관련기사

또다른 이용자도 해피머니를 충전해 온라인 게임을 결제했는데 캐시가 없다고 나와서 해피머니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잔액이 없어졌다면서 그야말로 캐시가 증발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피머니아이엔씨의 문화상품권 브랜드인 해피머니 상품권은 외식과 쇼핑, 게임, 영화, 도서, 문구 등 전국 2만여 오프라인 사용처와 600여 온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4월 온·오프라인 통합 문화상품권으로 출시됐으며 최근 들어 온라인 결제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