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전자책 열람권수 '이월~ 이월~'

일반입력 :2013/08/30 17:28    수정: 2013/08/30 17:29

남혜현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말일까지 쓰지 못한 '전자책 대여권'을 다음달로 넘겨 이용할 수 있는 '열람권수 이월제'를 지난 29일부터 실시, 이용자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열람권수 이월제는 교보문고가 시행 중인 전자책 상품 '샘(sam)'에 적용된 새 서비스다. 샘 이용자들은 자신의 요금제에 따라 월 5권에서 12권의 책을 대여할 수 있다. 새 서비스는 남은 휴대폰 데이터를 다음 달로 이월하듯, 미처 소진하지 못한 전자책 이용권을 그 다음달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월된 이용권은 다음달에 선 차감되며, 이월된 회차 내에 모두 소진해야 한다. 이월 후에도 만료일까지 소진 못할 경우 이월된 열람권수는 자동 소멸 된다. 단, 무료이용권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 열람권수 이월은 제외된다.

교보문고 안병현 디지털사업운영팀장은 샘의 강점은 고객지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그들의 불편을 줄이고 최고의 만족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