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임우일 짝사랑 고백 세번 차였다

연예입력 :2013/08/30 10:55

온라인이슈팀 기자

개그우면 김영희가 동료 개그맨 임우일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김영희,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희는 임우일 오빠에게 세 번 고백했는데 모두 차였고, 네 번째 고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 요즘 제가 고민이 있어요. 가장 큰 고민은 오빠도 아는 거예요. 저는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고 고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희는 (임우일이) 내가 선배라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를 여자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한 달 뒤 노력했지만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회의 때 임우일이 '선배님, 이제 좋은 남자 만나야죠'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제가 누구를 만나든 그건 제 마음이에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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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더라 김영희 파이팅, 김영희 임우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김영희가 엄청 울었다니 마음이 아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우일은 1981년생으로 2011년 KBS 26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의 코너 '그땐 그랬지', '댄수다', '미필적 고의', '핑크레이디' 등에서 활약해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