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학 명단 오후 공개...국민대-세종대는?

부실대학 명단 발표가 29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국민대와 세종대가 부실대학에서 빠질지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29일 오후에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국민대와 세종대가 부실대학의 오명을 벗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돌면서 관계자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국민대는 재정난 극복 노력의 일환으로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모금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3월 취임한 유지수 총장이 학교 정상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히며 수십명의 교수를 새로 충원하는 등 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실대학 발표 예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 친구 다니는 학교들인데 이번에 정상화 됐으면 좋겠다, 좋은 학교들인데 다시 힘내길, 근데 진짜 문제가 다 해결된 것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