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스마트TV용 UHD콘텐츠앱 공개

일반입력 :2013/08/28 18:54

삼성전자는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3에 유명 오페라와 세계적인 항공 사진 작가의 작품을 울트라HD(U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2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하나는 오페라하우스와 협업해 내놓은 '비엔나오페라', 다른 하나는 유명 항공사진작가와 협업해 만든 'UHD갤러리'다.

비엔나오페라는 오스트리아 비엔나국립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작품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TV를 통해 토스카, 사랑의묘약, 라보엠, 세비야의이발사 등 100여편을 무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6월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에 85형 UHD TV를 특별 전시하고, UHD 카메라로 촬영한 인기 오페라 푸치니의 '라보엠'을 상영해 호응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그리고 UHD갤러리는 항공사진작가 알렉스 맥린이 대자연의 장엄함을 담은 이미지를 삼성 UHD TV를 통해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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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TV 기능과 800만 화소의 UHD TV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 작품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IFA2013 전시회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삼성TV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품격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