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의 X박스360용 버전을 다음 달 3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X박스360 디아블로3는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한 플레이에 최적화됐으며, 역동적인 카메라시점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조작하는 영웅을 화면 앞쪽 또는 가운데에 놓을 수 있다.
또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조작 방식, 다른 이용자와 X박스 라이브를 통한 파티 구성, X박스360 전용 헤드셋으로 음성 채팅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X박스 라이브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오프라인으로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한 화면을 보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X박스360 디아블로3 예약 판매는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되며, 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디아블로3 공식 티셔츠가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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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을 구매하는 이용자는 게임 내 아이템 '지옥불 투구'를 다운로드콘텐츠(DLC) 형태로 받는다. 이 아이템을 착용하면 추가 경험치 획득 옵션이 적용돼 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우종 리테일 사업부 상무는 “PC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디아블로3가 X박스360에서도 발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게 됐다”며 “X박스360 디아블로3를 통해 기존과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