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원’이 '플레이스테이션(PS)4'보다 일주일 먼저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게임기인 X박스 원의 출시일이 11월8일이라는 정보가 새어 나왔다.
이 정보가 소문에 불과할지 아니면 정확한 내용일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외 매체 코타쿠가 입수한 한 마케팅 회사의 자료에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GTA5'와 ‘배트맨: 아캄 오리진’, ‘배틀필드3’ 등 신작 출시와 함께 X박스 원 출시일이 기재돼 있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또 외신은 이 내용이 사실일 경우 조금이라도 빨리 차세대 게임기를 즐기고 싶은 사용자를 끌어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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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출시 목록에서 X박스 원만 ‘확인’(Confirmed) 상태로 되어 있지 않아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S는 당초 X박스 원을 21개 지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달 중순 유럽 8개 지역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올 11월 출시되는 지역은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영국 미국 뉴질랜드 13개 지역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