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턱관절 환자가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통계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08년 20만4천995명에서 지난해는 29만2천363명으로 4년새 42.6% 급증했다.
턱관절 장애 환자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716명이다. 반면 남성은 463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정도 많았다.
![](https://image.zdnet.co.kr/2013/08/26/uMP5weoumOnlCpvZMJ4Y.jpg)
연령별로는 2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10만명당 1천197명이며 뒤이어 10대도 10만명당 환자 수가 915명에 달했다. 턱관절 환자의 절반가량인 약 46%가 10, 20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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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는 입을 벌릴 때 마찰음이 나거나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질긴 음식을 즐기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등이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도 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턱관절 장애 급증에 누리꾼들은 “스트레스가 턱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니”, “10, 20대 환자도 많다니 조심해야겠다”, “질긴음식 자제해야겠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