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탓에 아버지 살해 유기 20대…누리꾼 ‘경악’

사회입력 :2013/08/26 12:09

재산을 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폐륜아가 경찰에 붙잡혔다.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이 모씨㉒와 공범 홍 모씨㉑, 그리고 정 모⑯양과 배 모⑮양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달 21일 오후 7시경 수원시 인계동 아파트에 혼자 사는 자신의 아버지(55)를 찾아가 쇠 파이프와 흉기를 이용해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전남 나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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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이래서 사형이 필요한 거다”, “참 무섭고, 무섭다”, “돈 때문에 부모를 죽이다니 너무하다”, “1억 때문에 아버지를 죽이다니” 등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