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잇따르고 있는 산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 서부가 온통 불바다다.
특히 미국 서부 유명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를 비롯한 서부 삼림이 잇따른 산불로 일주일 이상 번지면서 삼림이 온통 잿더미가 될 위기에 처했다.
요세미티공원 근처의 산불은 샌프란시스코의 전력 공급선까지 위협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관련기사
- 나사, 기후 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경고2013.08.26
- 애리조나 산불에 소방관 19명 순직2013.08.26
- 이것이 우주에서 찍은 '놀라운 지구'2013.08.26
- 우주에서 본 놀라운 지구의 모습들2013.08.26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미국서부산불 사태에 요세미티에만 소방관 1천800명을 투입해 긴급진화작전에 돌입했지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자연 공원에는 요세미티국립공원의 상징으로 불리는 키가 100미터이상의 아름들이 자이언트 세콰이어 주변까지 불이 번져 피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씨넷이 8월들어 미국전역 340만에이커를 태워버리고 아직도꺼지지 않고 있는 미국의 산불을 미항공우주국(MNASA) 아쿠아 위성을 통해 본 영상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