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원 안팎까지 오른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천원 안팎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법인택시 기사 기본급을 23만원 올리기로 서울법인택시조합과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본부가 합의했다.

법인택시 기사 기본급 인상은 운송 원가를 결정하는 핵심으로, 서울시는 조만간 택시 요금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앞으로 2~3일간 운송 원가를 계산한 후 시의회의 의견을 들어 택시 요금 인상을 추진하게 된다.

이르면 추석 전후로 택시 기본요금이 2천800~3천원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