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광고플랫폼 ‘애드허브’ 中 진출

일반입력 :2013/08/21 16:25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21일 중국 북경 포시즌호텔에서 주요 광고주와 언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멀티스크린 광고 플랫폼인 '삼성 애드허브(Samsung AdHub)'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에서 구현한 삼성 애드허브는 기존 띠배너 광고 뿐만 아니라 광고를 클릭하면 배너가 커지거나, 여러 개의 배너가 회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리치 미디어(Rich Media) 광고를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삼성 스마트TV 플랫폼인 '스마트 허브(Smart Hub)'를 통해 제공되는 스마트TV 광고는 고화질 이미지, 동영상, QR코드, 광고주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실행 등이 가능해 스마트 TV 사용자는 관심 있는 광고상품에 대해 부가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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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들 역시 삼성 애드허브를 통해 사용자가 참여해서 즐기는 다양한 형태의 양방향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상품 판매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삼성 애드허브는 차별화된 광고상품을 통해 성장하는 중국 광고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 애드허브를 통해 중국 내 광고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