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Q 영업익 8천100만…포털 급성장

일반입력 :2013/08/21 08:22

손경호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92억700만원, 당기순익 약 1억900만원, 영업익 8천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영업익과 당기순익 모두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부문별로 소프트웨어 사업이 32억6천600만원, 게임 사업이 33억6천700만원, 포털 사업이 25억7천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17.7%, 392%의 증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전체 매출 비중 6.6%를 기록했던 포털 사업이 28.0%까지 성장한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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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게임 등 기존 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매출 실적과 함께, 신규 포털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며 “특히 포털 사업 줌닷컴이 하반기 모바일 페이지 오픈 등 각종 업데이트가 예정돼 더욱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회사가 개발해온 MMORPG ‘히어로즈고’를 하반기 북미 지역에 선보이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카발2의 해외 수출도 각국 퍼블리셔들과 활발히 논의 중인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