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프리메라리거 데뷔...누리꾼 응원

스포츠입력 :2013/08/20 11:17

온라인이슈팀 기자

축구선수 김영규가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에 이어 4번째 한국인 프리메라리거로 데뷔전을 치렀다.

김영규는 20일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13-2014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39분 투입됐다.

그는 이날 출전으로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2살에 데뷔한 이천수의 최연소 한국인 프리메라리가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김영규는 경북 풍기초, 경기 용인 원삼중을 거치며 유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후 스페인으로 떠났다. 지난 2011년 알메리아 유스팀에 입단해 기량을 키웠고 프리시즌 1군에 합류해 7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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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등 국내서 프로로 데뷔한 후 나간 선배들과 달리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떠나 현지에서 실력을 키워왔다는 평가다. 3명의 선배들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되는 이유다.

누리꾼들은 스페인에서 성공하길, 지금 국가대표 와도 제일 잘할 듯, 김영규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