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영규가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에 이어 4번째 한국인 프리메라리거로 데뷔전을 치렀다.
김영규는 20일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13-2014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39분 투입됐다.
그는 이날 출전으로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2살에 데뷔한 이천수의 최연소 한국인 프리메라리가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8/20/f1ugi6k3arn8kMVfbO50.jpg)
김영규는 경북 풍기초, 경기 용인 원삼중을 거치며 유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후 스페인으로 떠났다. 지난 2011년 알메리아 유스팀에 입단해 기량을 키웠고 프리시즌 1군에 합류해 7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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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등 국내서 프로로 데뷔한 후 나간 선배들과 달리 스페인으로 축구유학을 떠나 현지에서 실력을 키워왔다는 평가다. 3명의 선배들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되는 이유다.
누리꾼들은 스페인에서 성공하길, 지금 국가대표 와도 제일 잘할 듯, 김영규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