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소환된 前 국정원 직원 김상욱 씨가 누리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상욱 씨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했다. 김씨는 전직 국정원 직원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을 외부에 폭로한 당사자다.
내부고발을 단행한 공익제보자라는 평가가 있는가하면, 한편으로는 민주당과 국정원 간부나 기조실장 자리를 놓고 협상을 벌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윤리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한 인물이다.김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평가 또한 엇갈린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DJ 때부터 민주당에 빌붙었다, 자기 영달을 위해 조직을 배신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그래도 진실을 알리려 했다, 저 사람 아니었으면 완전히 묻혔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는 반응도 대조를 이루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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