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또 뉴스에 '일본해'...누리꾼 와글와글

SBS가 지난번에 이어 또 다시 '일본해' 표현을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러 구설수에 올랐다.

SBS는 19일 방송된 뉴스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뉴스를 내보내면서 자막에 '일본해'라는 표현을 사용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SBS는 이미 지난 8일에도 '일본해(Sea of Japan)'이 표기된 지도를 뉴스에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에는 제작진이 미국에서 만든 지도를 활용하면서 미처 이를 확인하지 못해 빚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애시당초 직접 작성하는 자막이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짜증나고 속상하다, 광복절 전후해서 가지가지한다, 일부러 저러나 왜 저래 등의 반응을 보이며 SBS를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