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vs 신수지 "묘기 시구 최강자는 누구?"

태권도선수 출신 태미와 체조선수 출신 신수지가 각각 선보인 묘기 시구에 대해 누리꾼들이 '누가 더 최강자인가?'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두 사람의 시구 중 어느 것이 더 고난이도인가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아이디 plo*****는 급이 다른 태미 시구라는 반응을, Spo*****은 우와 진짜 후덜덜하게 멋있다 태미씨!라는 반응을 보이며 태미의 시구에 열광했다.다른 누리꾼들은 신수지의 시구에 더 무게를 실어주는 반응이다. comm********는 난 신수지 시구가 더 멋있다는 반응을, gonn****는 갈수록 한국 시구문화가 형성되는 듯이라며 신수지의 시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zc****는 신수지에 태미까지 시구가 아주 풍년일세라며 시구 문화 자체가 다양해지고 재미 요소가 강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

지난달 6일 신수지의 시구는 체조의 일루전 동작을, 지난 17일 태미의 시구는 태권도의 이단옆차기 동작을 접목한 것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이색 시구였다고 누리꾼들은 평가했다. 두 시구 모두 외신들의 주목까지 받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상태. 또 두 경기 모두 두산베어스 경기임을 언급하며 구단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도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