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대 궁에 대한 모바일 발권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인 '모바일 궁'에 문화답사 미션 체험기능이 추가됐다.
KTH(대표 김연학)는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 5월 출시한 모바일 궁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데이트 된 모바일 궁은 4대 궁 발권 기능과 문화답사 미션 기능을 결합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올레마켓, T스토어 등에서 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문화유산 관람을 위해 현장에서 줄을 서 관람권을 구매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예약 발권 후 게이트에서 바로 바코드만 찍으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유적지 내에 주요 지점마다 미션 문제를 제시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현장 체험을 유도하여 놀면서 공부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
아이들이 문제를 풀 때마다 스탬프나 훈장 등 보상이 주어진다. 때문에 마치 미션 경쟁을 통해 승부를 펼칠 수 있어 인기 TV프로그램인 '런닝맨'처럼 게임하듯 즐길 수 있다고 KTH는 설명했다.
관련기사
- KTH, 2Q 흑자 전환…‘선택과 집중’ 효과2013.08.19
- KTH, 기업 대상 교육용 앱 시장 진출2013.08.19
- 세가, KTH 온라인 게임 사업 인수2013.08.19
- KTH, 132억원 유상증자..“T커머스 육성”2013.08.19
현재 덕수궁과 경복궁에서 모바일 발권 및 미션 수행하기가 가능하며, 앞으로 창경궁, 창덕궁 등 주요 궁과 다양한 문화유적지 및 명소에 대해 관람권 구매 및 미션 체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KTH 이종민 GIS사업본부장은 모바일 궁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보다 친숙하게 체험하고, 인기 TV 예능프로그램의 주인공처럼 미션을 수행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양한 문화재를 체험하려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모바일 체험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