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호 태풍 ‘짜미(TRAMI)’가 18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짜미는 중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짜미는 오전 9시경 발생했다. 짜미는 발생 후 오후 4시까지 동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오는 20일 이후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됐다.
21일경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2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짜미는 중국 남동내륙 지방에 상륙할 전망이다.
12호 태풍 짜미는 베트남에서 이름을 제출했으며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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