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제11호 태풍 우토르가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2일(한국시간) 필리핀 북부 오로라 주에 상륙한 제11호 태풍 '우토르'로 인해 어민 23명이 실종되고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필리핀은 수도 마닐라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며 인근 지역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강수량은 시간당 최고 25mm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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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우토르로 인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한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토르는 이날 오후 늦게 필리핀을 빠져나가 오는 13일 중국의 홍콩 등 동남아 지역에 상륙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