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 ‘진격삼국’ 테스트 시작

일반입력 :2013/08/16 16:50    수정: 2013/08/16 16:51

기존 삼국지 윕게임을 뛰어넘는 신작 '진격삼국'이 첫 발을 내딛는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지석규)는 전략 시뮬레이션 웹 RPG 진격삼국의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16일부터 3일간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17~18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진격삼국은 서비스 되고 있는 인기 웹게임 '신선도'와 '쾌걸삼국지' 등의 진화 버전이다. 과거의 웹게임이 캐릭터 위주의 볼거리를 강조했다면, 진격삼국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부대 간 상성 관계, 실시간 전투 등 전략적 플레이를 첨가해 긴박감을 높였다.

게임은 도병, 창병, 기병 궁병 등 4종류의 병사 간 상성 관계에 의해 진행되고 보유한 병력에 따라 부대의 무장 능력도 달라진다.

특히 실시간 전투(RTS) 방식을 채택해 부대 간의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보는 맛도 높였다. 수분 소요되는 전투 시간도 60초 내에 속전속결로 긴박하게 진행되고 캐릭터의 육성도 클릭만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게 해 진화된 삼국지 웹게임의 모습을 띤다.

진격삼국은 유명 일본만화 야마하라 요시토의 '용랑전'을 바탕으로 기존의 삼국지를 재해석했다. 현대 고등학생이 삼국시대로 소환돼 유비, 조조, 관우, 장비 등 실제 존재했던 영웅들과 전장에서 활약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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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인기 웹게임 쾌걸삼국지를 만든 아서(Athur)사가 기존의 삼국지 웹게임을 업그레이드 해 내놓은 작품이다. 지난 3월 중국 현지에서 공개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34개 서버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진격삼국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향후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염경호 하이원ENT 게임사업본부장은 “진격삼국은 용랑전이라는 독특한 콘텐트에 전략 시뮬레이션을 강화한 차별화된 삼국지 소재 웹 SRPG”라며 “원작팬 뿐만 아니라 전략 전술을 즐기는 게이머 모두가 진격삼국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