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타워오브오딘' 구글 통해 공개

일반입력 :2013/08/08 11:35    수정: 2013/08/08 11:36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지석규)는 퍼니비소프트(대표 유지광)가 개발한 디펜스 게임 '타워 오브 오딘(Tower of Odin)'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타워 오브 오딘은 5가지 장르를 혼합한 디펜스 게임으로 전략시뮬레이션과 카드 수집(TCG), 네트워크를 이용한 친구 공격(SNG), 영웅 육성(RPG) 등 여러 장르 특성을 담았다.

AI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 외에 친구 및 타 유저의 타워를 침공해 약탈하고 자신을 공격한 친구의 타워를 재침공하는 복수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은 타워 지하에 위치한 보석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높게 층을 쌓고 갖가지 무기와 영웅들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식이다. 난이도에 따라 총 306개의 스테이지로 나뉜다.

영웅은 총 108종으로 조합할 수 있다. 크게 인간계, 반신계, 드래곤계, 요정계, 골렘계 등 다섯 세계의 영웅들로 구성되는데, 각 영웅은 등급(노멀, 레어, 슈퍼레어, 울트라레어)과 34개의 스킬 조합에 따라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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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한 카드를 조합해 영웅의 스킬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어 영웅 육성의 재미를 키웠다. 보조 무기 격인 기어도 총 46개로 구비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염경호 게임사업본부장은 최근 여러 장르가 혼합된 미드코어 장르가 유저의 관심을 얻으면서 퓨전형 디펜스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타워 오브 오딘은 그 중에서도 침공과 복수가 가능한 가장 진화한 디펜스 게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