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7호선이 15일 오전 중 일부 구간에서 운행 중단 사태를 겪었다가 복구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승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경에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뚝섬유원지역으로 들어서던 전동차 한 대가 승강장에서 멈추면서 문제 파악을 위해 태릉입구~청담역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운행중단은 7호선 지상구간과 지하구간을 연결하는 부분의 이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단전 장애가 발생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전동차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들은 휴일 아침 시간인데다 심각한 문제가 벌어진 것은 아니어서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당시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 대해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도록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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