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올 상반기 매출 226억,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5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만 전년 동기에 비해 약 2억5천만원 늘었을 뿐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억원, 26억원 가량 감소한 결과다.
아프리카TV 2분기 실적은 매출 109억원, 영업이익 9억5천만원, 당기순이익 약 5천만원이다. 이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9% 가량 줄어들었다.
사업부분별로 SNS 플랫폼인 아프리카TV가 역대 최고 매출인 165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7%, 전년 하반기 대비 11% 상승하며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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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게임 사업의 경우 '모두의밴드'를 비롯해 하반기 선보일 모바일게임 신작에 대한 투자, '테일즈런너'의 약세로 감소세를 보였다.
아프리카TV 전략기획본부 정찬용 상무는 “하반기 신작 모바일게임 11종 출시와 더불어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으로 그 동안 투자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프리카TV는 게임센터 정식 오픈과 글로벌 서비스 본격화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동영상 광고 모델로 수익 다변화에 나서는 등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