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10세 이하 어린이들 전용공간인 어린이탐구체험관에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공간인 ‘생각놀이터’를 13일 선보였다.
생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물, 빛, 공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현상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을 이해하고 창의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7가지 전시테마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물의 성질을 활용해 공을 움직이는 ‘물의 힘으로’와 음악을 연주해보는 ‘물속 음악대’, ‘연주가’, 2층에는 공기로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아트 스튜디오’, 빛을 이용해 다양한 도형을 만드는 ‘빛은 마술사’ 등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 아동기 발달 특성을 자극하는 전시품으로 이뤄졌다.
4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창작놀이방’은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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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바늘구멍 사진기를 만들고 찍어보는 ‘내가 만드는 카메라’, 발자국을 통해 동물세상을 알아보는 ‘우리가 모르는 동물세상’ 등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1일 3회 운영된다.
과천과학관 김지하 주무관은 “생각놀이터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