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 류현진에 뺨 맞고 정색…화해여부 관심

사회입력 :2013/08/13 17:02

온라인이슈팀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짖궂은 장난에 동료 후안 유리베가 정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두 선수의 화해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LA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다저스가 4대 2로 앞선 8회, 더그아웃에 앉아 있는 유리베에게 다가가 말을 주고받다가 왼손으로 유리베의 뺨을 살짝 때리는 장난을 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서로 장난을 잘 치는 사이였지만 유리베는 갑자기 정색하며 화난 표정을 지었다. 류현진 선수의 팔을 뿌리치며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노려보는 등 유리베는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류현진은 잠시 대화를 나누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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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도 잡혔지만, 여전히 화해 여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유리베 나이 생각하면, 류현진이 잘못했지”, “말이 안통해서 그렇지, 영어 공부해라 현진아”, “우리 괴물투수 또 생각없이 까불었구나” 등의 의견을 내놨다.